최근 구매한 앱코 A900 마우스를 살펴보던 도중 그동안 로지텍 프로급 마우스에서 볼 수 없었던 폴링 레이트 버튼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래서 이게 뭐지? 라는 의문점을 인터넷에 투척하여 보던 도중 이 내용을 조금 쉽게 풀어서 독자들에게 설명을 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포스팅을 하게 되었다. |

폴링레이트란??
“초당 000번의 신호를 보낸다는 의미, 컴퓨터 용어”
폴링레이트란 꼭 마우스에 국한 되어 사용되는 의미는 아니다. 우선 마우스나 키보드에서 자주 사용되는 이유는 게임 반응속도 때문이다. 타자만 입력하는 목적에서는 폴링레이트가 크게 의미가 없겠지만 일각의 승부를 겨루는 게임이 세계에서는 누구보다도 빠르게 반응해야 승리할 수 있기 때문에 폴링레이트가 중요해진 것 뿐이다. 폴링레이트는 보통 hz로 표기를 하게 되는데 예를 들어 125hz의 경우 주파수와 동일한 표기로 보면 되며 1초에 125번을 왕복한다는 의미로 보면 된다. 당연히 1초에 더 많이 왕복할 수록 폴링레이트는 짧아진다는 의미이며 응답속도가 더 빨라진다는 의미가 된다. |
폴링레이트 무조건 높은게 좋을까?
“결론은 아니다”
폴링레이트가 무조건 높은 것이 좋을까? “폴링레이트가 중요했던것인가?” 라는 의문점을 갖고 있던 분이라면 크게 신경을 쓸 필요가 없다. 이미 플레이 하고 있었던 게임에서 마우스의 반응속도가 크게 신경쓰이지 않았던 사람이라면 그냥 그대로 즐기시면 된다. 반면 높은 지연속도로 응답을 빠르게 하고 싶다면 한번쯤 관심을 가져볼법하다. 하지만 단점이 있다. 폴링레이트를 높일 경우 높은 사양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입력장치의 경우 싱글 코어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어 싱글 코어 클럭이 높아야 하고 게임을 동시에 수행해야 하기 때문에 멀티 코어 성능도 뛰어나야 한다. 폴링레이트를 원할하게 이용하기 위해선 아래의 사양이 권장된다 참고하시길 바란다. 1) 인텔 코어 i9-13900k 2) AMD 라이젠 9 7950X 3) 애플 M1 울트라 급 |
결론
“크게 신경쓰지 말고 즐겨라!”
그동안 스타를 하건, FPS를 하건 폴링레이트에 대한 존재를 잘 몰랐다면 그대로 지나쳐도 게임하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다. 폴링레이트를 높이기 위해서 비싼 마우스를 또 구비한다면 그만한 낭비가 따로 없다. 사실 FPS나 RTS와 같은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환경은 인터넷 환경이며 이 환경에서는 아무리 뛰어난 폴링레이트 장비를 가져왔다고 해도 크게 체감하긴 어렵다. 그래도 권장되는 사양은 1000hz ~ 4000hz 사이면 충분하다고 판단이 된다. 폴링레이트를 높일 경우 마우스의 응답속도 부드러움이 느껴지며 그만큼 미끌미끌한 감도 때문에 더 컨트롤 하기 어려우므로 개인의 환경에 따라 생각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