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7월 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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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고기 탕후루 뜻 과연 엔씨만의 문제일까?

개고기 탕후루에 대해서 들어보았는가? 이 단어는 엔씨소프트와 함께 태동한 단어이다.

엔씨소프트와 함께 태동한 한국게임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서 진단해보도록 하겠다.

개고기 탕후루란 무엇일까?

개고기 탕후루란 말 그대로 먹기에도 조심스럽고 거부감이 생기는 개고기에 탕후루 즉, 설탕으로 코팅을 했다는 의미이다.

아무리 탕후루와 같이 맛있는 음식이라 하더라도 그 내부에 들어 있는 것이 거부감을 일으키는 개고기라면 먹을 수 있겠는가?

이처럼 엔씨를 개고기 탕후루에 빗댄 이유는 아무리 맛있는 탕후루라고 하더라도 그것을 개고기로 만들면 먹을 수 없듯이, 리니지 라이크에 기대고 신작게임들을 아무리 내더라도 사람들이 거부감을 가지는 리니지 라이크가 들어가 있는 게임을 지속적으로 내버리는 엔씨소프트의 철학을 비꼬는 은유적인 표현이라 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의 신작 TL과 게임 커뮤니티의 반응

리니지는 엔씨소프트에게 단순한 게임이 아니다.

이는 회사의 정체성이자, 수십 년간 게임업계를 지배해온 레거시다.

리니지 IP를 활용한 신작 개발은 이러한 정체성을 존중하면서도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과정이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W를 기반으로 한 신작을 통해 이전의 성공을 재현하고자 했다. 그러나 이는 곧 리니지 IP에 대한 유저들의 피로도와 직결되며, 신작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지점이 되고 말았다.

리니지 라이크에 피로감을 가진 이유는 바로 엔씨소프트가 유저들에게 강요하다시피한 과금구조 때문이다. 사실 센터로드와 같은 유명 유튜버들은 TL에 가진 기대감이 어느정도 있었다.

하지만 루셀라라는 캐시재화를 무제한 구매할 수 있도록 허용을 하고 루셀라로 게임 내 성장을 도와주는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재편되자 급격히 유저수가 줄어들기 시작했다.

이처럼 리니지 라이크는 매몰비용이 많은 유저들을 제외하면 신규유저들은 애초에 쳐다보지도 않고 과금도 하지 않는 그런 딜레마가 생겨버린 것이 엔씨가 개고기 탕후루 소리를 듣는 주요 원인이 되었다.

사실상 현재 남은 대작은 아이온 2 밖에 없는 상황인데 여기서도 리니지 라이크를 탑재하여 유저들에게 과금하도록 유도한다면 사실상 몇 남지 않은 콘크리트층이 떠나갈 수 밖에 없는 상황임은 마른 산에 불 보듯 뻔한 결과다.

엔씨소프트 주가 하락과 업계의 전망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신작 TL의 출시와 함께 급락했다.

이는 게임 커뮤니티 내에서의 부정적인 반응과 매출 감소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결과다.

엔씨소프트의 주가 하락은 단순히 한 회사의 문제를 넘어 게임업계 전체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제 업계 전문가들은 엔씨소프트가 리니지 IP를 활용한 신작 개발로 다시 한번 성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100만원에 육박했었던 주가가 현재는 16만원선까지 추락하며 10분의 1수준으로 기업가치가 내려간 상황이다.

아무리 급전이 필요하다 하더라도 게임사는 유저들과의 신뢰가 중요하다. 엔씨소프트는 이제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진짜 게임을 만드는 회사가 되어야 한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엔씨는 현재 2조 2000억원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차기 게임에는 커다란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아이온2와 차기게임들은 반드시 리니지 라이크를 어느정도 상쇄하는 브랜드 이미지로 다가가는 것이 매우 중요한 상황에 놓여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현재로써는 리니지 라이크 게임을 내어놓으면 제살깎아먹기 밖에는 되지 않아 엔씨소프트의 다음 행보는 매우 신중해야 한다.

엔씨소프트가 만들면 좋겠는 게임 : 핵앤슬래시게임

나는 엔씨소프트가 왜 핵앤슬래시 게임에는 접근하지 않을까 생각을 한다.

차라리 패스 오브 엑자일을 기반으로 한 핵앤슬래시 리니지 아이피 기반 게임을 내어놓는다면 아이피도 담기 좋고 유저들의 궁금증을 채워주면서 글로벌 게이머들을 끌어들일 수 있을 것이라 판단을 하는데 개발에 대한 어려움 보다도 과금정책에 치중한 게임사 정책이 다소 아쉬울 따름이다.

캐시 재화는 룩딸과 편의성 위주로 결제하는 시스템을 채용한다면 오히려 이미지 반등에 성공할 것이다. 아니면 아이온2가 이런식으로 나오던지…

엔씨소프트가 나아가는 방향은 이미 정해졌다, 선택을 하느냐가 중요

엔씨소프트는 이미 블소2, 트릭스터M부터 호되게 유저들의 반응을 경험했다. 이를 통해서 사람들이 엔씨 소프트에 어떤 바람을 갖고 있는지도 알게 되었다.

이제는 엔씨소프트가 키를 쥐고 있다. 그 선택을 할지 말지에 대한 문제인데 지금 이 시점에서는 엔씨가 선택하지 않으면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뻔한 결말이 다가왔다 해도 과언은 아니다.

눈에 뻔한 결과를 보고도 고집을 부릴 것인가 아니면 새로운 변화를 모색할 것인가에 대한 부분을 보고 투자를 결정해도 좋지 않을까 생각을 해보게 된다.

결론

위의 글을 네줄로 요약을 해보도록 하겠다.

1) 개고기 탕후루는 개고기로 탕후루를 만든다 해도 개고기라는 것처럼 리니지 라이크에 다른 게임 스킨을 덧쓰워봤자 리니지라는 점을 빗댄 은유적인 표현이다.

2) 엔씨소프트 주가는 16만원선이며 다시 회복하려면 유저들의 기대에 부흥해야 한다.

3) 다행히 게임 개발비는 어느정도 있으니 재정건전성에 아직까지는 문제가 없다.

4) 필자의 생각이지만 아이온2를 핵앤슬래시로 개발하여 유저들의 기대감을 넣어주면 어떨까 생각해본다.

오늘 이 글을 보신 모든 분들이 궁금증을 해소하셨길 바라며 이만 글을 마쳐보도록 하겠다. 아래에는 더 많은 정보가 있으니 참고하여 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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